민족의 섬 독도 땅값이 대폭 상승
2013-06-03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민족의 섬 독도 땅 값이 지난 1년 동안 무려 9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 공시지가에 따르면 독도 전체 땅 값은 23억8395만 원으로 지난해의 12억5247만 원보다 90.3%(11억3148만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 전체 101필지 가운데 최고 지가는 독도리 27번지(잡종지·동도선착장)외 1필지로 ㎡당 45만 원이며 최저 지가는 독도리 30번지(임야)외 1필지로 ㎡당 950원이다.
이같이 독도 땅 값은 사회 관심도가 높아지고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 활성화, 영유권 확보, 지하자원의 경제가치 유망, 독도에 투입한 비용 등으로 해마다 상승세를보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독도의 땅값이 대폭 오른 것은 고무적이라면서 민족의 섬 독도사랑은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kkw5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