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불안정 우려…전력위기 '관심' 발령 불가피
2013-05-30 조아라 기자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원전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30일 전력수급이 불안정할 것으로 우려된다.
29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은 6300만㎾대 초반, 예비전력은 300만㎾ 중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위기 경보는 관심 예비전력 300만~400만㎾, 주의 200만~300만㎾, 경계 100만~200만㎾, 심각 100만㎾미만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이에따라 전력위기 경보 '관심' 발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는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절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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