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성황리 개최

변 회장은 강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인 이때 특히 중소기업들의 고통이 심하다”고 운을 땐 뒤 “중소기업의 발전과 제품군의 활로는 제품의 마케팅 전략이 어느때 보다 중요해 오늘 마케팅 전문가를 모셔 강의를 갖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한 뒤 “바쁜 시간 참석하신 기업을 운영하시는 CEO여러분들에게 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오늘 강의가 회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Social Value Marketing’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문달주 교수(50.세계경영연구원, 南開大 EMBA겸임교수.프랑스 파리8대학 마케팅 박사)는 마케팅이란 한마디로 압축하면 판매를 위한 모든 방법이라 정의 한 뒤 마케팅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공감을 얻는 범주를 벗어나 제품의 가치에서 제품의 사회적 가치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내가 쓰는 돈 이왕이면 좋은 일하는 기업제품을 선호하는 즉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착한 소비자의 태양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주지해야 하며 직접적인 매출향상을 위해 소비를 부추키는 예전의 방식을 탈피해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개선되는 방안과 기분을 좋게 하는 방법이 함께 제시되는 마케팅 전략이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문교수는 결국 기업의 마케팅은 기업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통해 고객의 지갑이 아닌 고객의 마음(관심, 공감, 공유)을 얻어야 성공하는 것이므로 기업과 기업제품 군의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 보편적인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를 메인 가치로 내세워 이를 브랜드로 연결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조찬 강연회에는 김상현 전 시의회의장을 비롯 김재노 시의회 도시건설상임위원장, 서인수 전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연옥 전 시의원, 소진광 가천대 대외부총장, 최연숙 직장새마을 성남시협의회장 등 기업체 대표 뿐만아니라 교육계, 정치인, 사회단체장, 봉사단체장 등 ‘Social Value Marketing’전략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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