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득점·출루율 부분 메이저리그 전체 1위
2013-05-16 조아라 기자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신시내티의 추신수가 득점과 출루율 부분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16일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현재 33득점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순위에서 오스틴 잭슨(디트로이트 타이거즈)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만 놓고 보면 득점 부분 선두다.
추신수의 출루율은 0.465로 이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단독 선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1.054로 치솟아 메이저리그 전체 2위로 올라섰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내셔널리그만 보면 타율과 홈런, 최다안타에서도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타율 0.322를 기록 중인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타율 순위에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이날 2개의 홈런을 뽑아내 시즌 홈런 수를 9개로 늘린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공동 6위에 도 이름을 올리며 강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신수와 홈런 1위 저스틴 업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격차는 3개에 불과하다.
47개의 안타를 날려 최다 안타 부문에서도 내셔널리그 공동 9위를 달린 추신수는 볼넷(27개)에서는 3위, 몸에 맞는 볼(12개)에서는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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