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센터 5000번째 취업 연결
2013-05-14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일자리센터가 지난해 7월 수원역에 상담실을 차린 지 11개월 만에 5000번째 취업자를 연결시켰다.
경기일자리센터는 지난 9일 강흥만(51, 오산시 거주)씨가 중국에서 U턴한 기업이자 골판지 상자 제조 업체인 화성시 팔탄면 소재 고문당인쇄㈜에 입사해 5천번째 취업자로 기록됐다고 14일 밝혔다.
강 씨는 지난달 30일 경기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의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에 참여해 지난 9일 취업이 확정됐다. 가구업체 영업부장으로 12년간 재직하다 경영 악화로 퇴사 후 직접 가구점을 운영해 보았지만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세자녀를 키우는 가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던 차에 취업의 기쁨을 안았다.
경기일자리센터 수원역 상담실은 구인·구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3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역에 문을 열었다. 그 동안 51,505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31,473건의 일자리 알선 실적을 기록했으며
1일 평균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일자리센터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동행면접 확대, 상설면접장 운영, 수원역 광장을 활용한 열린 일자리 채용한마당 정례화, 다른 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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