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북도당, 권영택 영양군수 경고조치
2013-05-14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도박 의혹을 사고 있는 권영택 영양군수에게 경고 조치를 했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요양원에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다 보건복지부 조사에서 적발된 권영만 도의원(봉화)도 역시 경고조치했다.
경북도당은 13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최근 물의를 빚어 윤리위에 회부된 두 사안에 대해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자체조사 내용과 당사자들의 소명 자료 및 진술을 검토한 결과 사안의 진실여부를 떠나 두 당사자의 행위로 인해 새누리당과 지역민의 명예가 실추된 점을 질타했다.
정수성 윤리위원장을 "이번 조치는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당내의 불미스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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