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댐 헬기추락 실종 조종사 시신 모두 인양

2013-05-14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지난 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댐 부근에서 추락, 실종된 조종사 시신이 1구가 11일 오후 5시 30분쯤 인양에 이어12일 부기장 진용기(46)씨의 시신을 사고지점 34m떨어진 수심17m에서 인양해 실종자 모두를 인양했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진용기 부기장의 시신을 인양해 실종자 모두를 인양해 안동 유리한방병원에 안치하고 장래절차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9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댐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불진화용 헬기(기종 S-64E/205호) 1대가 추락했다.

이로써 11일 발견된 박동희(58)기장의 시신과 함께 12일 진 부기장의 시신 인양으로 안동임하댐 헬기 추락 사고의 실종자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락한 헬기도 인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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