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댐 헬기추락 실종 조종사 시신 1구 인양
2013-05-14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지난 9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댐 부근에서 추락, 실종된 조종사 시신이 1구가 11일 오후 5시 30분쯤 발견 인양됐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발견된 시신은 고 박동희(58) 기장으로 확인됐으며 사고지점으로부터 육지쪽으로 30m 떨어진 수심 17m지점에서 발견ㆍ인양했다.
이날 인양된 박동희 기장 시신은 안동 유리한방병원에 안치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진용기(47) 조종사에 대해서도 중앙119, 해군 해난구조대, 해양경찰 특수구조대 등 수중탐색 전문인력과 산림청, 안동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 수변탐색과 지상·공중탐색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오전 9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 임하댐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불진화용 헬기(기종 S-64E/205호) 1대가 추락했다.
kkw5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