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조직간의 노골적인 알력 다툼

2013-05-10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경찰청 폭력2팀은 10일 폭력조직 내 알력으로 선배 조직원들을 집단 폭행한 경북 경산 OO파 폭력조직 후배 조직원 정모(20)씨 등 4명을 폭력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달 14일 오후 10시 30분께 경북 경산시 한 빌라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 잠을자고 있는 같은 조직원 선배 A씨 등 3명을 미리 준비한 둔기 등을 이용해 마구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 등은 타지역 출신인 같은 조직 선배들이 평소 자주 괴롭히는 것에 분개해 앙갚음을 했던 것으로 경찰조사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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