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 1조1049억 원
보증공급액 전년 동기 대비 12% ↑
2013-05-08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주택금융공사(서종대 사장)가 4월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1조10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택금융공사는 8일 “4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1조1049억 원으로 공급건수는 3만4738건”이라고 밝혔다.
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전년 동기(9863억 원) 대비 12%, 공급건수는 같은 기간(3만4738건) 대비 11.9% 증가했다. 특히 전세가격이 올라 재계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한연장 공급액이 2574억 원에서 4478억 원으로 74%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 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이사수요 증가 및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달부터는 이사수요 감소 등으로 보증공급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