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쓰고 금은방 절도 6명 검거

2013-05-07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여주경찰서는 고급승용차 2대를 나눠 타고 다니며 헬멧을 쓰고 금은방에 침입 1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김 모(22)씨 등 6명을 검거하고 2명을 쫓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후배 7명과 모텔 등지에서 합숙하며 범행 장소를 물색하다 지난달 15일 새벽 3시 쯤 여주읍내 S금은방 셔터를 부수고 얼굴 노출을 막기 위해 헬멧을 쓰고 들어가 진열장에 있던 금목걸이 등 50여 점(시가 15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파주·서울 송파구 마천동 등지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2회에 걸쳐 범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 등 4명을 구속,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2명을 추적하고 있다.

kwt405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