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 8일 문연다
2013-05-07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대구시 북구 금호강 북쪽지역의 치안을 담당할 강북경찰서가 8일 문을 연다. 이로써 대구지역에는 모두 10곳의 경찰서가 운영된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강북찰서 청사는 북구 구암동 일대에 대지면적 1만㎡,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강력범죄수사팀 전용공간인 1층의 형사동이 별도로 마련됐다.
강북서의 치안 담당 구역은 기존 북부경찰서에서 맡아 오던 북구 태전동과 구암동, 동천동, 매천동, 관문동, 사수동, 금호동 등이다.
강북서에는 340여 명의 경찰관이 근무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북부경찰서에서 분리되기 전 1800명에 이르던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750여 명으로 줄어든다.
8일 열리는 개서식에는 이성한 경찰청장과 최동해 대구지방경찰청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이종화 대구시 북구청장,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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