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신규등록 1만3320대…역대 최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월 등록보다 10.4% 증가한 1만3320대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14개월 연속 1만대 판매 기록으로, 4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24.9% 증가했으며 2013년 누적 4만8284대는 2012년 누적 3만9953대 보다 20.9% 증가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2719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324대 ▲폭스바겐(Volkswagen) 2206대 ▲아우디(Audi) 1723대 ▲토요타(Toyota) 576대 ▲렉서스(Lexus) 573대 ▲포드(Ford/Lincoln) 551대 ▲혼다(Honda) 503대 ▲미니(MINI) 440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304대 ▲닛산(Nissan) 301대 ▲푸조(Peugeot) 300대 ▲랜드로버(Land Rover) 230대 ▲포르쉐(Porsche) 155대 ▲볼보(Volvo) 119대 ▲재규어(Jaguar) 106대 ▲인피니티(Infiniti) 62대 ▲미쓰비시(Mitsubishi) 40대 ▲시트로엥(Citroen) 33대 ▲캐딜락(Cadillac) 19대 ▲피아트(Fiat) 19대 ▲벤틀리(Bentley) 13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4대로 집계됐다.
4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7069대(53.1%) ▲2000cc~3000cc 미만 4198대(31.5%) ▲3000cc~4000cc 미만 1759대(13.2%) ▲4000cc 이상 294대(2.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91대(78.0%) ▲일본 2055대(15.4%) ▲미국 874대(6.6%)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7980대(59.9%) ▲가솔린 4680대(35.1%) ▲하이브리드 660대(5.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3320대 중 개인구매가 8018대로 60.2%, 법인구매가 5302대로 39.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335대(29.1%) ▲경기 2261대(28.2%) ▲부산 543대(6.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370대(25.8%) ▲인천 1284대(24.2%) ▲부산 858대(16.2%) 순으로 나타났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79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1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527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서울모터쇼를 비롯한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물량확보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