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사장, 김종국 대전 MBC사장

2013-05-02     조아라 기자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김종국(57) 대전MBC 사장이 MBC 사장으로 선출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2일 정기이사회에서 김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내정된 사실을 전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김 사장을 비롯해 구영회(60) 전 MBC미술센터 사장, 안광한(57) 부사장, 최명길(53) 유럽지사장 등 후보자 4명을 상대로 각 1시간씩 인터뷰 이후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김 사장은 이사진 9명 가운데 5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2년 MBC 보도국에 입사한 김 사장은 LA 특파원과 경제부장, 정치부장, 기획조정실장, 마산MBC·진주MBC 겸임사장, MBC경남 초대 사장 등을 지냈다.
 
김 사장은 이날 저녁 MBC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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