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이름 올려

브리태니커 온라인판은 지난 1일 싸이를 '한국의 가수 겸 래퍼(South Korean singer and rapper)'로 소개했다. 

 

이 싸이트는 "싸이가 본래 논란이 많고 풍자적인 힙합 아티스트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유머러스한 팝송인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적었다. 

 

또 "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10억건을 넘겨 신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성공한 사업가의 아들이고 한강의 남쪽 지역인 서울의 부유한 강남 지역에서 자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1768년 스코틀랜드에서 초판이 나온 가장 국제적인 백과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인쇄본 생산을 중단하고 온라인판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거 류현진(26·LA다저스)이 3승째를 따내는 현장을 지켜봤다. '젠틀맨'의 '시건방춤'을 추며 류현진을 응원했다.

 

오는 3일에는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에 출연,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등 2곡을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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