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4호기 발전 재개…정밀 점검 완료

2013-05-02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지난달 14일 증기발생기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돼 발전 정지했던 고리 4호기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4호기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일 새벽 1시 발전을 재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리 4호기는 3일 오전 9시께 100%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고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을 위해 발전소가 조금이라도 이상 현상을 보일 경우 철저하게 점검, 정비하고 운영하는 방침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리 4호기는 1986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100만㎾급 가압경수로형 원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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