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파생상품 전문가, 오는 6~8일 부산에 모인다

2013-05-01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세계 40여 개국 파생상품 거래소와 청산·결제기구, 감독기관 전문가들이 오는 6~8일 부산에 모인다.

한국거래소(김봉수 이사장)는 2013년도 국제옵션시장협회(IOMA) 총회 및 세계청산결제기구(CCP12) 총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40여 개국 파생상품 거래소와 청산·결제기구, 감독기관 등 전문가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IOMA 컨퍼런스는 6~7일 열리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이슈로 떠오른 장외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규제 동향 및 아시아 파생상품시장 발전 전략 등이 논의된다.

8일 열리는 CCP12 컨퍼런스에서는 ▲금융시장인프라에 대한 국제 규제의 영향 ▲청산 결제의 국제화 ▲결제주기 단축 ▲장외청산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제옵션시장협회는 1983년 설립된 국제파생상품시장 연합체로 세계거래소연맹(WFE) 산하조직이다. 한국거래소 등 전 세계의 55개 거래소 및 청산기관 등이 가입돼 있다.

세계청산결제기구는 청산결제업무의 국제 정합성과 전문화 도모를 목적으로 2001년 설립된 연합체로, 한국거래소 등 21개 청산기관이 회원이다.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