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고령보 차량통행 만장일치 통과
“경북과 대구는 한 형제입니다. 서로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해 나갑시다.”
2013-04-26 경북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 기기원 기자]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상생발전특별위원회는 지난 24일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서로 상생하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지고 강정고령보 차량통행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기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의식(대구시의회)·김영기(경북도의회) 상생발전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한동수 청송군수, 이성우 청송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상생발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구성된 이후 지난 3월13일 첫 모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교육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고령군 우륵교 차량통행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고령군과 달성군 소통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구와 경북간 화장장 비용 통일을 비롯해 23가지 공통안건을 논의했다.
김영기 경북도의회 상생특위 위원장은 “지방분권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아직도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며 “경북과 대구가 우선 모범적인 분권화로 상생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김의식 위원장도 “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시·도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양 지역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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