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회적 책임경영 위한 ‘행복나눔위원회’ 출범
2013-04-22 고은별 기자
하나금융은 22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위원회를 열어 각 BU별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나눔위원회 출범은 서민금융 지원 및 소비자보호 강화 등 시대적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중소기업 지원, 소비자보호 강화, 사회공헌 활성화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김 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위원회는 최흥식 사장(CC장), 개인BU장(김종준 하나은행장), 기업BU장(윤용로 외환은행장), 자산관리BU장(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그룹 사회공헌 담당 임원(임영호 부사장),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정진용 상무)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분야별 사회적 책임경영에 관한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연간 및 분기 사업계획을 설정해 분야별 사회적 책임경영 추진 사항 평가 및 활동에 대한 개선방안을 결의한다.
각 BU별 사회적 책임경영 추진 계획 수립 및 효율적 업무 추진·점검을 위해 각 BU별로 ‘행복나눔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분야별로는 ▲서민금융추진단 ▲중소기업·청년창업지원추진단 ▲소비자보호추진단 ▲사회공헌추진단을 구성했다.
김 회장은 행복나눔위원회 출범에 대해 “하나금융그룹이 ‘건강한 금융’ 실천을 통해 ‘건강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외환은행이 한 가족이 돼 커진 위상에 걸맞게 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