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터산 공원 축제 “팡파르”

2013-04-17     김대운 기자

[일요서울 | 김대운 기자]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의 대표적 지역축제인 ‘벌터산 공원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 이강화)’가 오는 20일 수진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농악대가 수진2동 골목 골목을 누비며 길놀이 공연을 펼치고, 수진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차밍댄스 공연으로 흥을 돋우면서 시작된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수정구 내 14개 동 주민자치센터 대표팀 162명이 참여하는 동아리 경연대회와 노래자랑 경연 대회가 열린다.

주변에는 서예, 예쁜손글씨, 선물포장 등 지역 주민들의 솜씨를 뽐내는 작품 150점도 전시된다.

투호놀이, OX게임 등 지역의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흥겹게 놀 수 있는 잔치 한마당도 펼쳐지며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 주기, 솜사탕 만들기, 인쇄풍선 나눠 갖기, 퍼팅게임, 복불복 다트놀이 등 다양한 시민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이강화 벌터산공원축제추진위원장은 “수진2동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돼 시민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벌터산 공원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올해로 10년째 열리고 있으며 이곳은  ‘수진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지만 지역 주민들은 통상적으로 ‘벌터산 공원’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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