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김성원 교수 증발산 제5장 다운로드 3천회 넘어
[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경북 영주 동양대학교 철도토목학과 김성원 교수(45)가 지난 2011년 3월 Intech-open access publisher 에서 출판된 '증발산 (Evapotranspiration)' 제5장의 다운로드 횟수가 3000번을 넘어섰다.
16일 동양대에 따르면 Intech 사는 과학, 기술 및 의학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를 총망라하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대형 출판그룹이다.
김 교수는 국제적으로 활동 중인 농업수문학, 기상학 및 수자원 전문가들과 함께 '증발산 (Evapotranspiration)' 집필에 참여, 제5장 'MLP-NNM과 SVM-NNM 접근법을 이용한 비선형 증발산량의 모형화 (Nonlinear Evapotranspiration Modeling using MLP-NNM and SVM-NNM Approach)'의 주저자로 참여했다.
이 저서는 지난 2011년 3월 출판돼 그동안 해외에서 꾸준히 접속해 다운받아 오고 있으며 증발산은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부족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의 농업관개 구조물의 계획, 설계 및 운영에 있어서 필수적인 기상변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특정연구 수행을 위한 단기간 자료만 있을 뿐이며 실무적용을 위한 지속적인 장기간의 자료는 없는 실정이다.
특히 김 교수는 '증발산 제5장'에서 우리나라 기상관측소를 중심으로 지점 증발산량의 산정방법과 그 신뢰성을 제시했으며 복잡한 알고리즘을 가진 인공지능기법을 적용, 특정 기상자료에 따른 수식화 기법을 단계별로 저술했다.
현재 3000회 이상 다운로드한 국가분포 중에서 Top 5 다운로드 국가로는 미국, 브라질, 중국, 인도, 그리고 일본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 남미에 이르는 전 세계의 이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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