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메티컬 코리아’ 의료부스 운영 성과
2013-04-15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고양시는 아시아 최대 의료관광 국제행사 ‘메디컬코리아 2013’에서 고양시 의료관광협회와 공동으로 고양시 의료관광부스를 운영,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행사는 미국과 러시아 등 36개국의 의료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의료관광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노하우를 홍보했다.
개막식 후 진영 보건복지부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알 라비아 보건부 장관이 고양시 의료관광부스에 방문해 송이섭 고양시 교육문화국장의 브리핑을 들었다. 해외 보건부 관계자와의 면담도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고양시는 5개 종합병원과 협회가 총 18건의 비즈니스상담을 진행, 5건의 환자유치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 직접 상담을 해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고양시 의료관광을 적극 마케팅 하는 한편, 부스 현수막과 홍보물 등으로 고양600년과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향후 고양시 의료관광협회와 공동으로 해외마케팅과 국제나눔의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고양시를 한류관광 신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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