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 교수임용 두고 한양대 교수들 반대서명

학생은 찬성

2013-04-12     배지혜 기자

[일요서울 | 배지혜 기자] 한양대학교 일부 교수들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임용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수업을 듣고 싶다”고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한양대 이도흠 교수는 “취합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12일 밝혔다.

일부 학생들은 “오세훈 전 시장의 수업을 듣고 싶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훈 전 시장은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고급도시행정’ 수업을 진행하며, 3월28일 첫 수업을 열었다.

한편 논란은 오세훈 전 시장이 ‘고급도시행정’을 가르칠 자격이 있느냐를 두고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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