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제30차 계획예방정비 위해 발전 정지

2013-04-12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발전을 정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이영일 본부장)는 12일 오전 10시 고리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58만7000kW)의 발전을 정지하고 제30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고리 1호기는 136일 간의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원자력안전법 및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하는 한편, 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2007년도 계속운전 승인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설비개선이 진행된다.

한편 고리 1호기는 오는 8월 26일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규제기관의 승인을 거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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