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 프랑스 국제영화제서 심사위원상 수상

2013-04-09     조아라 기자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가 프랑스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Beaune International Thriller Film Festival)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인 본 영화제는 프랑스 제라르메 판타스틱 영화제와 함께 프랑스 내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장르 영화제다. 이번해에는 약 50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총 9편이 상영되는 경쟁 부문에 초청된 ‘신세계’는 홍콩 두치펑 감독의 ‘드러그 워’에 이어 2등에 해당하는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신세계’의 투자배급사 NEW 측은 “영화제의 초청으로 참석했던 박훈정 감독이 생각지도 못한 수상에 무척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 영화의 프랑스 배급사 TF1 인터내셔널 측은 “‘신세계’가 올 여름 프랑스에서 개봉하는 데 큰 힘을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월 말 개봉한 ‘신세계’는 지난 7일까지 누적관객 463만 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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