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가인,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 출연

2013-04-04     조아라 기자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26)이 싸이(박재상·36)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가인이 최근 싸이의 제안을 받아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며 “이번 주말 촬영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는 포미닛의 현아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때문에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인기 걸 그룹 멤버가 출연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소속사 측은 “싸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때처럼 여러 장소를 다니며 촬영하는데 카메오들은 임팩트 있게 몇몇 장면에 등장한다”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5억 건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싸이와 출연진 모두 새로운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가인 외에도 개그맨 유재석, 방송인 노홍철, 가수 하하 등도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일 ‘젠틀맨’을 발표하며 13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작비 30억 원을 투입한 공연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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