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시행
2013-03-27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고양시는 저소득 아동의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인 ‘드림스타트사업’을 지난해 13개 동에서 2013년부터 덕양구 주교동지역을 포함 14개 동으로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ㆍ보육 및 교육ㆍ건강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의 잠재적 능력을 키워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국가 핵심 사업이다.
고양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2010년 백석2동 등 8개 동에 370명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대상지역을 점차 확대, 2013년 현재 14개 동 47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학습지원, 영유아중재, 건강검진, 독서지도, 성교육, 부모교육, 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건전한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자원 발굴 및 후원 연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아동 및 가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아동들에게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3년 중 사업대상 지역 1개 동을 추가, 15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동 개개인에 맞는 전문적인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을 하고 관련 외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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