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고장 바로알기 현장학습
2013-03-26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고양시는 새롭게 선보인 시청 갤러리 600을 활용해 내고장 바로알기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사회과목에 편성된 ‘우리 고장 고양 탐구’와 연계해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청을 개방, 갤러리 600을 비롯한 시청 내부를 둘러보는 것과 시청의 각 부서 견학 및 현장체험으로 이뤄진다.
지난 22일에는 내고장 ‘고양’ 바로알기 현장학습 1회로 고양시청 어린이집 아동들이 방문했다. 아이들은 시청에서 하는 일과 고양 600년에 대해 의젓한 자세로 경청했고, 시장과의 대화에서는 ‘미용실 놀이를 같이 해주면 안 되는지’ 물어보며 최 시장과 동심어린 대화를 나눴다.
현장학습은 매월 2, 4주 목요일에 고양시 홈페이지 ‘시민소통란’에 예약접수를 통해 진행 예정이며, 1회 20~30명, 학급별‧모둠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정에 따라서는 최성 고양시장과 인터뷰도 가능하고, ‘시장님, 안녕하세요’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도 있다. 더불어 타운미팅룸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최성 시장은 “시청은 더 이상 공무원들만의 닫힌 공간이 아니다. 담을 허무는 등 열린 문화공간으로 시민에게 먼저 다가서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고장 ‘고양’을 알고 싶은 학생여러분들의 많은 방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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