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투자유치에 올인
2013-03-19 김종현 기자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인천시가 원도심 투자유치 10대 전략을 발표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도심 투자유치 10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청)연계 원도심 투자유치를 비롯해 대기업유치 기반구축, 루원·도화·배후지 전략지역 투자유치, 원도심내 일자리창출기업 유치, 기업 이전방지 총력, 산업단지내 기업확장 지원, 회귀기업 전략적 유치, 한상기업연계 외자유치, 국책사업연계 앵커시설 유치, 전략적 투자홍보 및 유치조직 혁신 등의 10대 전략을 제시하고 추진에 올인하기로 했다.
이미 시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해 신고액 기준 31억8200만 달러(약 3조4000억 원)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도 일자리창출형 고부가가치 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세계유수기업들을 상대로 차세대 신수종 산업 및 첨단업종의 고용창출 등 원도심 지역 경제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목표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혁신적인 조직운영과 투자 전략 정보 수집·소개, 국내외 공동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주요 경제인 단체 및 코트라와 연계해 유관기관 합동 맞춤형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여기에 교육, 금융·비즈니스, 의료, 쇼핑시설 등 앵커시설도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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