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 역대 박스오피스 4위
2013-03-15 조아라 기자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지난 14일 누적관객 123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4위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개봉 51일째인 지난 14일 밤 9시께 누적관객 1230만3379명을 기록했다. 이는 2005년 1230만2831명을 모은 영화 ‘왕의 남자’를 앞지른 수치다.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에는 관객 수 1301만9740명(배급사 기준)을 동원한 ‘괴물’이 1위, 뒤이어 1298만3334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의 ‘도둑들’, 1231만9542명의 ‘광해, 왕이 된 남자’ 순이다.
배급사 측은 “‘7번방의 선물’은 설 연휴 가족 관객층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개봉 32일 만에 코미디 장르로는 사상 첫 1000만 영화가 됐다”며 “개봉 8주차에도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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