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하수도 보급률 92.5%로 높힌다
2013-03-15 수도권 김원태 기자
[일요서울 | 수도권 김원태 기자] 경기도가 현재 91.8%인 도내 하수도 보급률을 92.5%로 높이기 위해 올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48개소에 국도비 1786억 원을 투입한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운영 중인 340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31개 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고 17개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은 하수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우기 전에 발생하수를 적정 처리할 수 있도록 조기 준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공공하수도의 수혜를 받는 인구비율로 산정하는 하수도 보급률은 2012년 말 현재 91.8%로 도는 오는 2015년까지 하수도 보급률을 97.1%까지 올리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추가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손성오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하수처리시설이 적기에 보급돼 하수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며 “팔당호를 포함한 경기도가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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