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성주 가천에서 의료봉사활동 전개

2013-03-11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농협경북지역본부와 '농촌사랑 의료지원'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후 농촌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 성주군 가천면 서부농협에서 의료지원팀 44명이 의료취약계층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열악한 농촌지방의 의료혜택을 위해 경북지역 농업인 등 의료취약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의촌 지역을 방문해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 등 대규모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를 포함한 9개과로 소변검사, 혈액검사, 혈당검사 등 각종 검사, 상담 및 사후관리까지 실시했다.

또한 모든 검사가 끝난 대상자에게 각 진료과의 처방에 따른 약 제공과 함께, 최종 결과지를 진료 받은 환자들에게 경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우편으로 직접 송부할 예정이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대구·경북의 공공의료기관으로써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앞으로도 의료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을 찾아가 건강관리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kw53@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