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 종합부문 3위

[일요서울 | 김대운 대기자] 경기 성남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한 2012년도 제17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에서 종합부문(시단위)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2012년도 KLCI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2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경영성과부문의 3개부문 67개 측정지표를 기준으로 과학적, 객관적 분석을 위해 전국통계연감, 재정연감, 사업체기초통계조사서 등 정부 공식 통계자료에서 160여개 데이터를 전 지자체별로 추출한 뒤 이를 DB화 시킨 뒤 표준화, 평점화하여 시․군․구별 점수와 순위를 도출한 결과다.

이결과 성남시는 다른 시에 비해 경제활동인구, 공원면적 비율이 높고, 재정자원, 연구 및 정보화능력 경영자원부문이 우수하며, 경영활동부문에서 행정서비스, 재정구조 안정성, 재정운용, 문화관광 서비스 역량이 우수하고 주민소득, 지역고용율, 임금수준, 재정자립도, 의료서비스 등 경영성과부문에서 타 시군보다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남시가 2011년도 8위에서 다섯 계단이 상승한 결과로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경쟁력 변화 추이를 분석하여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성남 부시장실에서 부시장 등 성남시 관계공무원,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상무이사 및 연구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결과 우수기관 인증서 전달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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