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44kg 감량 "재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순간..."

2013-02-28     이지형 기자

이혜정 44kg 감량 모습으로 과거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100kg은 보통 몸매였다”며 “게다가 현실이 절박해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아침에는 술기운에 폭식했다. 밤참으로 컵라면 2개를 먹었고 기본으로 12인분 밥을 뚝딱 해치웠다. 그때 썼던 밥솥을 지금 보면 너무 끔찍하다”고 불어난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또 이혜정은 44kg 감량하게 된 사연에 대해 “재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내 몸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그러던 중 우연히 타 방송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한다는 기사를 보고 다이어트를 위해 14년 만에 귀국했다”고 말했다.

이혜정 44kg 감량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혜정 44kg 감량 인간 승리다”, “완전 인생의 천당과 지옥을 다 오간 기분 일 듯”, “이혜정 44kg 감량 멋져요”라는 반응이다.

한편, 이혜정은 지난 2011년 SBS ‘빅토리’에 출연해 3개월 동안 무려 44kg 감량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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