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두류수영장“신명나는 윷놀이 한마당”개최

2013-02-21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일요서울 | 경북취재본부 김기원 기자] 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근)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두류수영장에서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1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명나는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119개의 강습반별로 4명씩 1팀을 구성하여 토너먼트 및 3판2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1000여명의 선수 및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18일부터 21일까지의 예선전을 통과한 16개 팀들이 22일에 결승전을 치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선수 전원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으며, 매 경기마다 흥겹고 열띤 경기 분위기속에서 윷놀이라는 건전한 전통 민속놀이를 통하여 두류수영장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두류수영장 장화식 소장은 “회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그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윷놀이 행사를 두류수영장의 고정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회원들이 즐겁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두류공원 내 위치한 두류수영장은 지역 유일의 국제공인 1급 경기장으로 저렴한 이용료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연간 9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수영 이외에도 아쿠아로빅, 요가, 댄스스포츠 등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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