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건, 송혜교 첫사랑 역으로 브라운관 복귀

2013-02-20     김영주 기자

배우 유건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SBS 수목미니시리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ㆍ연출 김규태)에서 송혜교의 첫사랑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극중 유건은 고교시절 오영(송혜교)을 좋아하던 정우 역을 맡았다. 완전히 시력을 잃고 세상과 등지고 생활하던 오영은 오수(조인성)에 이끌려 탐탁지 않은 고교 동기들과의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그 곳에서 오영은 첫사랑 정우와 재회하게 된다.

오영과 첫사랑 정우의 만남이 담긴 4회는 20일 방송된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솜사탕 키스’라고 불리는 조인성과 송혜교의 키스신이 공개될 예정이라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