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형인, '고교때 꿈은 돈벌어 성형하는 것'

2013-02-19     이지형 기자

SBS 웃찾사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 김형인이 자신의 개그철학과 함께 그간에 있었던 오해와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 놓았다.

김형인은 19일 방송된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성형수술, 양악수술’이 뜨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김형인은 고등학교 시절 ‘성공해서 돈을 벌면 성형수술이 꿈이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특별히 못생긴 부분은 없지만, 인상을 쓰고 있는듯한 표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MC 권영찬은 ‘예전의 김형인은 매력적이라면, 수술후의 김형인은 부러운 얼굴이다! 수술을 한번 받으면 대충 다른사람의 얼굴을 보면 견적이 나온다는데, 나는 얼마나 나오냐?“는 질문에, 김형인은 “선배님도 저와 비교하면 만만치 않게 비용일 나올 것 같다”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그는 김형인은 ‘웃찾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인기를 얻었을 때 더불어 많은 구설수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처음 비싼 외제차를 타고 지방에 가다 톨게이트 부분에서 일어난 전복사고로 음주 뺑소니 누명에서부터 시작해서 나이트클럽에서의 여성 폭행루머 등 도 털어놨다.

물론, 나중에 경찰과 검찰에서 무혐의로 결과가 나왔지만, 많은 시청자들과 팬들은 첫 사고 뉴스만 접하고 ‘김형인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했다!’라는 의견이 인터넷을 도배할 때는 죽고 싶을 지경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형인은 단짝인 윤택과 최근 코빅을 통해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오지헌과의 아이디어 전쟁을 소개하며, 두 사람처럼 빨리 좋은 여성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싶은 꿈을 2013년에 꾸어본다고 밝히기도 했다.
6352seoul@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