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생활 속 법률문제 무료 상담…시민들 호응 커

2013-02-18     김대운 대기자

[일요서울 | 김대운 대기자] 성남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법률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창구를 시청 3층 모란관 회의실에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시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는 것.

시 고문변호사가 민사, 행정, 가사, 형사 등 법률문제를 상담해 선량한  시민들이 법률전문지식의 부족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는 무료법률상담은  상담자의 사생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변호사와 1:1 대면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에 시 예산법무과(전화 729-2331~6)로 예약 신청 후 지정된 날짜에 방문 상담하면 된다.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은 매년 호응 속에 운영돼 지난해 시민들이 상담   의뢰한 채무채권 관련 상담, 보험금청구상담, 이혼관련 상담 등 158건의  무료 법률 상담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상담은 하루 10명 내외로 이뤄지고 있으며  3월 18일(3회차)까지 이미 상담 예약이 차 있는 상태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예산법무과의 관계자는 "무료법률 상담은 시민의 행복과 주인의식을 함양을 위한 시정 구호를 현장에서 이뤄내는 실질적인 권리보전 차원의 일환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는 행정서비스의 한 부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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