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도시 국제경쟁력지수 6위
2013-02-15 조아라 기자
[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시가 ‘2012년 세계도시의 국제경쟁력지수’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는 세계 주요 40개 도시를 대상으로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에서 실시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은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경, 교통접근성과 같이 ‘도시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주요 6개 분야, 경영자, 연구자, 아티스트, 관광객과 같이 현대의 도시 활동을 견인하는 4개의 ‘글로벌 액터’ 그리고 도시의 생활자라고 하는 5개 ‘행위자 관점’을 포함해 도시의 종합력을 평가해 2008년부터 매년 ‘세계의 도시 종합 경쟁력 랭킹(Global Power City Index(GPCI))’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GPCI는 뉴욕이 런던에게 종합순위 1위를 내줬다는 점과 베이징, 상하이 같은 아시아 도시들의 약진했다는 점이다. 서울은 2008년 13위를 기록한 뒤 매년 순위가 오르고 있다.
경제분야와 교통·접근성 분야의 향상을 순위 상승 요인으로 꼽을 수 있지만, 경제분야의 '시장규모'와 '비즈니스 환경', 거주 분야의 '생활편의성'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모든 지표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