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송혜교 설원 속 스틸 ‘그림 같은 커플’

2013-02-12     정시내 기자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장이 공개됐다.
 
제작사 측은 오는 13일 수요일 저녁 9시 55분 SBS에서 첫 방송 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바람이분다)’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사진 속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인공인 조인성과 송혜교, 그리고 연출을 맡고 있는 김규태 감독이 눈 내리는 설원 위에서 함께 활짝 웃으며 즐거운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꽤 많은 눈이 내리고 있음에도 연기자, 스태프 모두 힘들어 하기보다 활력 넘치는 듯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연기자와 스태프들은 좀 더 아름다운 영상을 그려내기 위해 영하 20도가 넘는 눈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찾아다니며 촬영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힘든 촬영 속에서도 두 배우와 스태프는 힘든 내색보다는 서로를 응원하고 장난도 치며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아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제작사 관계자는 “겨울 촬영인데다 올해 추위가 유독 심하고 눈도 많이 내려 다들 고생이 많지만 연기자나 스태프 모두 즐겁게 촬영해 나가고 있다. 이렇게 서로 돈독하고 단결된 팀워크로 짜여진 구성원들이 모이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 “몸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현장에서 연기자, 스태프 모두가 열심히 만들어 가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메시지를 담은 노희경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미와 세련된 연출력의 김규태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감성 멜로 드라마.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 배종옥, 김태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3일 밤 9시 55분 SBS에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