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정소영 최종 커플, “신촌에서 커피 한 잔 해요” 눈길
2013-02-12 정시내 기자
그룹 god 출신인 데니안과 배우 정소영이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설날특집 ‘짝-스타애정촌’에서는 데니안, 이켠, 제이윤 등 남녀 연예인 10명이 출연해 서로의 짝을 찾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3호로 출연한 데니안은 첫 인상 결정 당시 여자 5호인 정소영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후 데니안은 데이트권이 달린 애정촌 삼행시 백일장에서 장원이 되기 위해 직접 지은 삼행시를 선보였다.
데니안은 “애정촌에 올 때는 사실 큰 기대하지 않고 왔습니다. 하지만”이라며 첫 운을 뗀 뒤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는 동안 그녀가 생각났습니다. (신)촌에 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할까요”라며 센스 넘치는 삼행시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최종 선택에서 정소영은 “저에게 설렘을 안겨준 분이 생겼습니다. 그분에게 저의 마음을 전해 드리겠습니다”라며 데니안을 선택했다.
이에 데니안은 “계속 신경쓰이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과 함께 신촌에서 커피한잔 하고 싶습니다”라며 정소영에게 마음을 전해 최종 커플을 맺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데니안-정소영 커플 외에도 이켠-선우, 김민수-김혜진, 제이윤-안영미 등 네 커플이 탄생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