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만취녀’ 영상 공개! 진위 여부 논란

2013-02-05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만취한 여성이 차량과 사고가 날 뻔한 순간을 담은, 이른바 ‘블랙박스 만취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달 31일 ‘블랙박스 만취녀 사고(?) 영상’이란 제목으로 25초가량의 짧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도심 속 한적한 도로에서 찍힌 블랙박스 영상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취객 여성의 아찔한 사고 직전 상황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 속 여성은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는 차량과 부딪히려 할 때 마치 누군가에게 낚아채이 듯 안전한 위치로 날아가 갖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신작 SF 영화 등 마케팅을 위한 티저 광고가 아니겠냐며 관심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트위터리안들은 “내 생각으로는 영화 노이즈마케팅으로 배포한 것 같다”(@4n_jj***), “이건 꽤 오래전에 외국에서 써 먹은 티저 광고 방식인데. 이런 방식으로 무언가를 광고하는 행태는 마땅히 사라져야 된다고 본다”(@xroknr***)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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