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한혜진 위로, “훌훌 털어 버려라…”
2013-01-29 정시내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최근 연인과 결별한 한혜진을 위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김제동은 최근 가수 나얼과 헤어진 한혜진에게 결별을 위로하는 듯한 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이경규와 김제동에게 “두 분이 털어버릴 일이 많았는데 여기 제주도에서 다 풀고 가라”고 격려했다. 이에 김제동은 한혜진에게 “훌훌 버릴 것 우리 둘만?”이라며 한혜진의 어깨를 다독여 눈길을 끌었다.
또 김제동은 게스트 이준기가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신민아의 전화번호를 알고 싶다고 하자 “한혜진의 전화번호를 물어봐라. 이제는 번호를 다 줄 수 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혜진 힘내세요”, “김제동 짓궂다”, “김제동 한예진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배우 신하균과 함께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 캐스팅됐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