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 연휴 ‘특별방범활동’ 실시

2013-01-28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경찰청은 28일 “설 연휴에 앞서 명절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특별 방범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 간 홍보 활동을 전개, 치안 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각 지구대 홍보 전담요원을 선정하고 주요 범죄의 예방·대처 요령 등을 알린다. 또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 취급 업소와 서민 밀집지역에 대한 방범 진단도 실시한다.

홍보활동을 마친 후 대상 지역을 3등급(취약·우려·관심)으로 분류한 뒤 맞춤형 순찰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다음달 4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1일까지는 가용 경찰력을 총 동원해 범죄 취약장소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벌인다.

경찰은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출동해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지역 경찰, 형사 등과 연계해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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