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올림픽·상하이 국제 박람회
2004-12-13
1. 2008년 북경 올림픽, 2010년 상하이 국제박람회 관련산업: 위 2개의 국제행사까지 이들 관련 산업은 중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0.3% 씩 끌어올릴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경 올림픽까지 중국 경제에 투입될 금액만도 중국돈 1억58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 의약품 판매업: 최근 중국의 의약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나타난 비만인구 급증이나 각종 현대병의 증가와도 관련이 깊은데 이에따라 중국정부는 의약 유통부분을 개혁,의료와 약업을 분리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의약품의 총대리, 총판매 업체가 집중적으로 약품을 분배하는 연쇄형 소매방식도 허용할 방침이어서 한국의 의약관련업계의 중국진출을 밝게 하고 있다.
3. 소프트 웨어 개발업: 현재 중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은 두가지 방향에서 적지 않은 고민을 지니고 있다. 하나는 외국의 선진업계들의 기술독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중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해적카피의 범람이다. 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투자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여있으므로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의 최첨단을 걷고 있는 우리업계의 중국진출을 재촉하고 있다 하겠다.
4. 연쇄소매업: 인터넷의 빠른 보급과 전자상거래 발전을 이용, 가상의 공간과 현실적 거래를 연결시키는 연쇄 소매업이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부상할 전망이며 중국정부는 이 분야에 대규모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5. 다매체 오락업: 21세기 중국은 기술에 전방위적으로 사로잡힌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의 압박속에서 중국인들의 자유와 해방감 추구욕 또한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다매체 오락업이 많은 사람들의 이와 같은 욕구를 해소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실제로 벌써부터 많은 중국기업들이 서구기업들과 협조하며 투자를 늘리기 시작했다.
6. 공공시설 관리분야: 정부기관이 관리하던 공공시설들을 민간기업들이 관리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중국에서도 이의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서구나 일본의 관련업계는 이미 중국특수 전략을 수립, 진출하고 있으니 우리의 관련업계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