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3R 14언더파로 선두 질주

2013-01-28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타이거 우즈(3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687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포함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2위 브래드 프리치(36·캐나다)와 4타 차를 유지, 시즌 첫 승 기회를 이어갔다.

우즈는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잡아낸 뒤 후반에도 1타를 추가로 줄이면서 추격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첫 날 선두까지 치고 나갔던 최경주(43·SK텔레콤)는 이날 1언더파에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사실상 우승이 멀어졌다.

한편 3라운드를 마친 선수들은 잠깐의 휴식 후 4라운드에 돌입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3,4라운드를 모두 치를 계획이지만 일몰 인해 순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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