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복싱팀 입단, “취미 넘어 본격적으로 복싱한다”

2013-01-28     정시내 기자


배우 이시영이 복싱팀에 정식 입단한다.

이시영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지난 27일 “이시영이 오는 31일 입단식을 갖고 인천시청 복싱팀에 정식으로 입단한다”고 밝혔다.

또 “이시영이 취미로 복싱을 하는 것을 넘어 본격적으로 복싱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으며 연기자인 점을 고려해 복싱팀에서도 그녀의 연기활동을 배려해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시영은 인천시청과 연봉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영은 지난 2010년 여자 복싱 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단막극에 캐스팅되며 복싱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 제47회 서울 신인 아마추어 복싱전과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2012년 제42회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와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복싱대회 등에 출전하며 여자 복서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제66 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시영은 2월14일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