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기업 계열사 장애인 고용률 1.84%에 그쳐

2013-01-25     강휘호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해 6월까지 우리나라 30대 기업계열사의 장애인 고용률이 1.84%에 그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민간기업과 정부기관 등 1887개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3%에 머물렀고 공공부문 역시 1.8%에 미달했다.

1000명이상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도 1.88%로, 우리나라처럼 의무고용제를 시행하고 있는 독일이나 프랑스, 일본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