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실패 이유 1위? 男 ‘상대에 애인이 생겨서’…여성은?

2013-01-23     고은별 기자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짝사랑 실패 이유 1위는 무엇일까?

최근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더원노블은 미혼남녀 936명(남 449명, 여 487명)을 대상으로 짝사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41%, 여성 응답자의 58.2%가 ‘짝사랑을 하다 포기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짝사랑 실패 이유 1위로는 남자들의 경우 ‘짝사랑 상대에 애인이 생겨서’가 39%로 가장 많았으며 ▲흐지부지 끝났다(29.8%) ▲고백 타이밍을 놓쳐서(19.4%) ▲상대마음을 잘 몰라서(11.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여성의 짝사랑 실패 이유 1위는 ‘흐지부지 끝났다’(40.2%)였고, ▲짝사랑 상대에게 애인이 생겨서(27.1%) ▲상대 마음을 잘 몰라서(20.1%) ▲고백 타이밍을 놓쳐서(12.5%)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짝사랑과 연인관계로 발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기회가 닿지 않아서(39.2%)에 이어 ▲용기가 없어서(24.9%) ▲편한 사이가 되어서(23.8%) ▲혼자만의 감정이라서(12%) 등이었으며 여성들은 ▲용기가 없어서(41.9%)에 이어 ▲기회가 닿지 않아서(21.1%) ▲혼자만의 감정이라서(20.1%) ▲편한 사이가 되어서(16.8%)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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