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루머 해명 “재혼? 연애도 제대로 못 해봤다”
2013-01-22 정시내 기자
소유진-백종원 부부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재혼 루머에 대해 꼭 말하고 싶었다. 정말 억울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치면 ‘재혼’, ‘전부인’, ‘이혼’, ‘아들’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뜬다. 나는 연애도 거의 안 해봤다”고 밝혔다.
또 “급기야 장인어른께서 호적등본을 가져오라고 하셔서 다음 날 가족관계증명서를 드렸다. 장인어른께서도 이상한 소문에 심란하셨던 것 같다. 나도 루머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재혼과 아들이 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루머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소유진-백종원 부부는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나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19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소유진은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을 통해 데뷔 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남편 백종원 씨는 더본 코리아 대표로 20여 개의 브랜드와 200여 곳의 프랜차이즈를 소유, 요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